2020년 즐거운 일이 하나 생겼다
새롭게 바뀌는 여권을 보자마자 소유욕 상승
너무 이뻐진 디자인에 깜짝 놀랐다.
입체적 느낌의 표지부터 눈길을 사로잡은 2020 새 전자여권을 살펴보자
표지 이면
*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와 문양들을 다양한 크기의 점들로
패턴화 하여 전통미와 미래적인 느낌을 동시에 표현
신원정보면
* 신원정보면은 공간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태극의 원호 형태를 사용하여 위아래의 공간을 크게 감싸도록 함.
문자를 가장 많이 포함하는 쪽으로 배경에 한 글자 모도를 배치하여 한글의 기하학적 조형미가 느껴지도록 함
* 폴리카보네이트 재질(현행 여권은 종이재질) 및 레이저 기술 사용 등 다양한 보안요소를 가미하여 보안성을 강화함
* 여권번호 체계를 변경(M12345678 → M123A4567)하고, 주민등록번호를 삭제하며,
월(月) 표기방법을 변경함(영문 → 한글/영문)
사증면
여권 속에 담긴 다양한 한국의 유물
기존 빈 페이지에 한국의 역사를 담아냈다.
선사시대에서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의 대표적 유물들이 실려있어
쭉 훑어보면서 역사공부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페이지라고 생각된다.
선사시대 대표 유물
화순 대곡리 청동기(팔주령): 방울이
달려 있는 종교의식용 도구로 한국
청동기 문화의 특징을 보여준다.
(국보 제143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바위에
새겨진 고래, 사슴, 호랑이, 작살, 활 등을 통해 선사시대의 수렵•어로생활과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 (국보 제285호)
빗살무늬토기: 바닥이 뾰족하고 기하학적 무늬가 새겨진 토기로 신석기시대 생활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삼국시대 유물: 신라
신라 부부총 금귀걸이: 누금세공법으로
만든 삼국시대의 대표적인 공예품으로,
신라의 화려하고 섬세한 세공 기술을 보여준다.
(국보 제90호)
신라 금관총 금관: 신라 금관 양식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앞쪽은 출(出) 자 모양이며, 뒤쪽에는 사슴뿔 모양의 장식이 있다.(국보 제87호)
신라 천마총 천마도: 말의 안장 양쪽에
달아 말을 탄 사람의 옷에 흙이 튀지 않도록 하는
장식품에 그려진 그림으로
신라 회화로서의 가치가 크다.(국보 제207호)
삼국시대 유물: 백제
백제 무령왕 금제관식: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무령왕의 금관장식이며 불꽃 모양의 화려한 형태와 수준 높은
제작기법이 돋보인다.(국보 제154호)
백제 금동대향로: 도교와 불교가 융화된 종교와 사상, 공예기술과 미술문화가 집약된 삼국시대 금속공예의 정수로
꼽힌다.(국보 제287호)
삼국시대 유물: 백제, 신라
백제 산수무늬 벽돌: 부여 외리에서 출토된 백제시대의 벽돌로 배열이 규칙적이며 좌우가 대칭을 이룬 균형 잡힌
구도를 가진다. (보물 제343호)
신라 기마인물형 명기: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도기로 말 탄 사람의 의복과 말갖춤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신라인의 생활상을 알려준다.(국보 제91호)
삼국시대 유물: 고구려 벽화
고구려 강서중묘 주작: 남쪽의 수호신 주작을 표현한
것으로 단아한 자태와 붉은 채색이 돋보이는 고구려의
대표적 고분벽화이다.
고구려 강서대묘 현무: 북쪽 수호신 현무를 섬세하고
대범한 붓질로 묘사한 고구려의 대표적 고분벽화이다.
통일신라시대 석탑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몸돌을 얹은 탑이다. 균형 잡힌 단정한 형태는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을 보여준다.(국보 제21호)
경주 불국사 다보탑: 4각, 8각, 원형의 탑신을 안정감
있게 구성하고 각 부분의 길이•너비•두께를 통일시켜
화려하면서도 정제된 세련미를 극대화한 통일신라
미술의 정수를 보여준다.(국보 제20호)
고려•조선시대: 공예예술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 구름과 학을 새겨 넣었으며, 고려 매병의 세련미와 고려청자의 뛰어난 제작 수준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국보 제68호)
청자 투각 칠보문 뚜껑 향로: 고려 전기의 청자 향로로
뚜껑에 칠보무늬가 투각 되어 향이 넓게 퍼지도록 만들어진 균형감이
뛰어난 작품이다.(국보 제95호)
분청사기 물고기 무늬 편병: 조선 전기의 분청사기로
앞뒤 양면이 편평한 모양이며, 물고기를 생동감 넘치게
새겨 넣었다.(국보 제178호)
백자 달항아리: 여유 있는 곡선과 넉넉한 형태, 은은한
색조로 조선 사람들의 소박한 미의식을 보여주는
작품이다.(국보 제309호)
조선시대 한글
훈민정음(언해본): 훈민정음해례본(1446년)을 한글로
풀이한 언해본(1459년) 중 한글의 창제와 관련 세종의
애민정신이 잘 드러나 있는 부분이다
조선시대 과학 문물
천상열차분야 지도: 조선 태조 때(1395년) 고구려의
천문도를 표본으로 삼아 천체의 영상을 돌에 새겨놓은
유물이다.(국보 제228호)
앙부일구: 세종 16년(1434년)에 장영실 등이 만든
해시계로 둥근 지구 모양을 표현하였고, 시각선,
계절선을 나타내고 있다.(보물 제845호)
거북선: 조선 정조 때(1795년) 간행된 「이충무공전서」에 수록된 거북선 그림으로 조선 중기 과학 기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조선시대 예술: 한국의 동물과 사람
맹호도: 한국 호랑이는 조선시대 화가들이 즐겨 그려온
소재로,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벽사(辟邪)의 의미와
무인의 용맹을 상징한다.
십장생도 병풍 중 일부(학):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열 가지 소재로 구성된 십장생도 병풍 중 학을 나타낸 그림이다.
김홍도 <춤추는 아이>: 조선 후기 김홍도의《풍속도 화첩
(보물 제527호)》에 나오는 작품으로 백성들의
일상생활을 구수하고 익살스럽게 표현하였다.
조선시대 예술: 한국의 자연
일월오봉도: 달과 해, 다섯 산봉우리, 폭포수, 파도를
그린 그림으로 주로 병풍으로 그려져 조선시대 임금이
앉는 자리 뒤편에 놓였다.
조선시대 예술: 한국의 자연
정선 <인왕제색도>: 조선 후기 화가인 겸재 정선의
작품으로 비가 그친 뒤 안개가 피어오르는 인왕산의
모습을 표현한 진경산수화의 대표작이다. (국보 제2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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