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재난과 위기상황에 대통령과 국회의원 등 모든 공직자분들이 노란 점퍼를 입은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옷 색깔이 일단 눈에 띄는 노란색(라임색)이라 눈길이 갑니다.
칙칙한 색보다 힘들 때일수록 밝게 밝게
단체복을 입게 되면 단결과 화합, 추진력 같은 강한 의지가 느껴져
심리적으로 믿음과 신뢰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 난관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이랄까요
또 노란색이 주는 밝은 에너지가 이 위기상황에서도 희망을 전달하는 듯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힘들고 머리 아픈데 칙칙한 색상을 우르르 입고 있다면 보는 사람도 같이 우울해질 듯해요.
또 통일 안된 다양한 색상과 다양한 디자인을 입고 있다면 현상황이 일반적인 건지 비상사태인 건지 판단하기 힘들 수도 있어 노란 옷의 효과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노란옷 보면 일단 긴장하세요
공직자분들이 노란 옷을 입으면 "아 뭔가 안 좋은 일이 생겼구나" 긴장감과 함께 집중하게 되니 위기상황을 소홀하게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빠른 상황 파악으로 인식전환이 됩니다.
이 노란 옷은 정체는 민방위복
민방위는 전쟁, 자연재해 등 비상사태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정부의 지도하에 민간인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는 비군사적 방어 행위를 뜻합니다. 정부는 필요한 지원 활동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는 민방위대를 편성 운영하는데 방재, 방공, 구조, 복구 등에 투입돼 정부와 군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 민방위 활동 때 직급과 상관없이 모든 공직자들이 입어야 합니다. 재난현장 등에서의 민방위 활동을 편리하게 하기 위하여 활동복을 제정하여 입고 있습니다. 비상 상황 시 민간 구호, 주민대피 업무를 주로 맡기는터라 주민들의 눈에 잘 띄는 색상으로 골랐다고 합니다.
2005년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디자인 변경
민방위는 1975년도에 창설됐습니다. 당시 민방위복은 노란색이 아닌 카키색이었습니다. 민방위 탄생 30년 만인 지난 2005년에 노란색으로 바꾸었습니다. 민방위복이 카키색에서 밝은 느낌을 주는 라임색(연두색 기미의 노란색)으로 색깔 변경 외에도 디자인을 점퍼 스타일로 개선하고 여러 개의 주머니를 달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누구나 제작, 판매할 수 있다
민방위복은 디자인, 색깔, 단추까지 모두 법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 규정에 맞춘다면 누구나 제작, 판매할 수 있습니다.
책임감과 믿음
비상사태시 입는 민방위복을 입으면 공무원들도 책임감이 더 생기겠죠.
우리도 비상사태시 민방위복을 입은 공무원들 믿고 지시사항을 잘 따라야겠습니다.
민방위 기능
✽ 사태예방 활동 | ✽ 인명구조 활동 | ✽ 사태수습 활동 | ✽ 응급복구 활동 | ✽ 군사작전상 필요한 노력지원 |
민방위대원의 임무
평상시(재난대비) | 유사시(인명구조 및 노력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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