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
백희나 작가는 독특한 상상력과 입체 일러스트로 대표되는 작가입니다.
입체 일러스트는 단순히 그리는 작업이 아니라 다양한 재료를 오리고 붙여 일러스트레이션을
완성하는 것으로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 입체감 있게 표현합니다. 백작가의 실사 촬영을 통해
만들어진 그림책은 생동감과 현실감으로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합니다.
종이로 만든 주인공들에게 다양한 재료로 의상을 입히고 소품과 배경을 만듭니다. 이런 작업들을
통해 전달되는 따뜻한 감정이 보는 이들을 감동시키는 것 같아요. 주름 하나 표정 하나에 쏟은
백작가의 정성과 노력에 몰입도뿐만 아니라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백작가님의 홈페이지 www.storybow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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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가 공동성명을 제안합니다. 연명에 동참하고, 널리 알려주세요. (2월 15일 09:00취합 마감) 저작재산권 양도 요구, 이상문학상만의 일인가!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는 2017년 6월에 작가들의 권익보호와 저작권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어린이책, 청소년책 작가들의 단체이다. 장르 분과를 중심으로 한 문학단체로서의 성격과 저작권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작가 권익보호 활동을 동시에 자기 성격으로 갖고 있다. 공공대출보상권과 표준계약서, 저작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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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리트 린드그렌 상 이란
영원한 삐삐
스웨덴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Astrid Lindgren 1907~2002
아스트리트 린드그렌은 어릴 적 TV에서 봤던 삐삐의 작가입니다. 정말 재밌게 봤었습니다. 양쪽으로
묶은 빨간머리에 주근깨 투성이 얼굴로 천하무적이었죠. 등치 산만한 어른들도 단숨에 제압하며
혼내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스웨덴 정부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린이 떠난 해인 2002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제정하여
린드그렌의 업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아동문학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힘썼던
그녀를 추모하고 기리기 위함입니다.
매년 3월 수상자를 발표하는데 올해는 백희나 작가가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와우~ 짝짝짝
시상식은 매년 5월말에서 6월호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데 스웨덴의 빅토리아 왕세녀가 직접
시상을 한다고 합니다.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가 될것 같네요.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1. 구름빵
발행일: 2004년 10월 20일
출판사: 한솔수북(한솔교육)
어느 비 오는 날 고양이 가족의 하루를 담은 책으로, 종이, 천, 나무 등의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세팅한 배경 위에 역시 손수 그리고 오려서 만든 종이 캐릭터들을 움직여 찍어낸 아주 독특한
그림책이지요.
어느 날 아침 눈을 떠 보니, 창 밖에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일어나 봐. 밖에 비 와.' "나"는
동생을 깨워 노란 비옷을 입히고 함께 밖으로 나갔지요. 우린 한참 동안 비오는
하늘을 쳐다봤어요. 뭔가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 같았지요. 아니나다를까, 저 멀리 나무 위에
작은 구름 한조각이 눈에 띄었어요. 우리는 그 작고 가벼운 구름이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조심 안고 엄마한테 갖다 주었지요.
엄마는 곧 1. 큰 그릇에 구름을 담아 2. 따뜻한 우유와 물을 붓고, 3. 이스트와 소금,
설탕을 넣어 4. 반죽을 하고 5. 작고 동그랗게 빚은 다음 오븐에 넣었지요. '자 이제 45분만
기다리면 맛있게 익을 거야. 그럼 아침으로 먹자꾸나.' 그때였어요. 아빠가 헐레벌떡
가방과 우산을 챙겨들고는 허둥지둥 회사로 뛰어갔지요. 비 오는 날은 길이 더 막히기 때문에
아빠는 빵이 익을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어요. 이윽고 45분이 지나고, 부엌 가득 고소한
냄새가 피어올랐어요. 엄마는 살며시 오븐을 열었지요.
맛있게 익은 구름빵들! '우아, 맛있겠다! 잘 먹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구름빵을 먹은 우리 몸이 두둥실 위로 떠오르는 것이 아니겠어요!
우린 생각했어요. 출근길 아빠가 무척 배가 고프실 거라고. '우리, 아빠한테 빵을 갖다 드리자.'
그래서 우리는 빵 하나를 봉지에 담아 창문을 열고 힘껏 날아올랐지요. 자동차가 빽빽하게 늘어선
찻길에서 아빠를 찾았어요. 아빠는 콩나물 시루같은 버스에 매달려 엉거주춤 서 있었지요.
우리는 곧 아빠에게 빵을 건넸답니다. 빵을 받아먹은 아빠는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아빠는 무사히 정시에 회사에 도착했을까요? 기발한 상상력, 귀여운 캐릭터와
기법이 돋보이는 우리 창작그림책입니다.
2. 비 오는 날은 정말 좋아!
출판사 삼성출판사
발행일 2006-03-00
무더운 여름날, 크고 두꺼운 바람이 불더니 갑자기 시원한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꼬마 주인공은
강아지와 함께 비를 피해 집으로 들어가서 번개와 천둥이 치는 것을 보고, 창문에 흘러내리는
물방울들을 신기한 듯 관찰합니다. 그러고는 노란 비옷을 챙겨 입고 빨간 우산을 쓰고 몰래몰래
밖으로 나가지요. 우산 위에 굴러 떨어지는 물방울들의 합창 소리를 들으면 놀던 아이는,
갑자기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내리는 빗속에서 환상의 세계로 빠져 듭니다. 주르르 뚝딱 내리고
그치는 소나기의 모습을 아이의 시선으로 그려 내고 있습니다. 각 페이지마다 비와 관련된
지식들이 팁 정보로 제공됩니다. 비 오는 날의 재미있는 활동과 관찰이 책 속에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3. 팥죽할멈과 호랑이
출판사 시공주니어
발행일 2006-06-01
맛난 팥죽을 잘 끓이는 팥죽할멈에게 어느 날, 호랑이가 나타나 잡아먹겠다고 합니다. 할멈은 동지
팥죽을 쒀 주겠다고 하고는 나중으로 미루죠. 마침내 호랑이와 약속한 날이 되자 할멈은 팥죽을 쑤어
놓고 꺼이꺼이 울었어요. 알밤, 자라, 물찌똥, 송곳, 멍석, 지게가 할머니의 딱한 사연을 듣고는
할머니가 끓여 준 팥죽을 맛있게 받아먹고, 모두 힘을 합쳐 호랑이를 통쾌하게 물리쳤답니다.
작고 약한 존재들이 힘을 합쳐 호랑이를 혼내 주는 이야기는 나쁜 권력자를 혼내 주고 싶던 우리
조상들의 염원이 녹아 있습니다. 폴짝폴짝 통통, 엉금엉금 척척 등 재미난 의성어와 의태어가
이야기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4. 북풍을 찾아간 소년
출판사 시공주니어
발행일 2007-11-05
병약한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가난한 소년은 북풍 때문에 오트밀 가루가 날아가 먹을 것이
없어지자, 오트밀 가루를 돌려받기 위해 북풍을 찾아 먼 길을 떠난다.
소년은 북풍을 만나, 북풍이 날려 버린 오트밀을 돌려달라고 한다. 북풍은 오트밀 대신 한가득
음식을 차려내는 식탁보를 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묵은 여관에서 북풍이 준 식탁보를
시험해 보니, 정말로 식탁 한가득 맛있는 음식이 차려졌다.
이 광경을 보고 식탁보에 욕심이 난 여관 주인은, 소년이 잠자는 틈을 타서 낡은 식탁보를
소년의 식탁보와 바꿔 간다. 이 사실을 모르고 기쁜 맘으로 집에 돌아간 소년은 말을 듣지
않는 식탁보에 실망하고는 다시 북풍을 찾아간다. 북풍이 이번에 준 것은 금돈을 쏟아 내는
양이었다. 집이 먼 소년은 이번에도 같은 여관에 묵어야 했다. 금돈을 쏟는 양을 지켜본
주인은 이번에도 몰래 가짜 양과 바꿔치기한다.
집에 돌아가서 양이 금돈을 쏟아 내지 않자, 소년은 또다시 북풍을 찾아간다. 북풍이
마지막으로 준 것은 지팡이였다. 이 지팡이는 “흠씬 두들겨 주어라!”하고 외치면,
“이제 그만 멈추어라!”라고 말할 때까지 계속 때리는 신기한 지팡이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여관에 들른 소년은 그동안의 일을 수상하게 여기고 잠이 든 척 주인을 지켜보았다.
역시나 주인은 소년이 자고 있는 방으로 들어와 지팡이를 바꿔치기하려고 했다.
소년은 지팡이에게 “흠씬 두들겨 주어라!”하고 명령하여 주인을 혼내 주고,
빼앗겼던 식탁보와 양을 되찾아 어머니가 계신 집으로 돌아간다.
5. 달 샤베트
출판사 책읽는곰
발행일 2010-08-05
달 샤베트는 구름빵에 이어 두 번째 창작 그림책으로,
몹시도 더운 어느 여름밤 자꾸 더워지고 있는 지구를 걱정하다가 떠오른 이야기를 아기자기한 그
림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더운 날씨에 하늘에 매달려 있는 달이 너무나 더워 보였고, 이러다 달도
녹아버리겠네.. 하는 생각 끝에 작가는 정말 달이 녹으면 어떻게 될까? 하고 상상해보았다고 해요.
모두들 창문을 꼭꼭 닫고, 에어컨을 쌩쌩, 선풍기를 씽씽 틀며 잠을 청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들리는 소리, 똑똑똑...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창 밖의 달이 녹아내리기 시작했어요.
부지런한 반장 할머니가 뛰쳐나가 녹아내린 달물을 받아냅니다. 그리고 그 달물을 샤베트틀에 담고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앗! 과열된 전기가 정전이 되고, 온 세상이 캄캄해집니다. 아파트 이웃들은
반장 할머니 집에서 새어나오는 달빛을 따라 할머니 집으로 향합니다. 할머니는 달 샤베트를
나누어주고 달 샤베트를 먹은 이들은 더위를 전혀 느끼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그때, 문 밖의 달이
사라져 버려서 곤란한 누군가가 찾아와요. 사라진 달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삐약이 엄마
출판사 책읽는곰
발행일 2011-12-11
어느 봄날 갓 낳은 달걀을 한 입에 꿀꺽한 니양이. 그 후 니양이의 배는 점점 불러왔고,
결국 노란 병아리 한 마리를 낳게 됩니다. 놀랍고 당황스러웠지만 내 배 속으로 배 아파 낳은
내 자식임을 거부하지 못한 니양이는 삐약이를 위해 좋은 엄마가 되기로 결심하지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빠, 엄마, 형제, 자매가 모두 있는 완벽한 가정이 아닌 싱글맘, 싱글대디,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리고 아빠가 없더라도, 형제자매가
없더라도 함께 모여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완벽한 가족이 될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 주죠.
7. 장수탕 선녀님
출판사 책읽는곰
발행일 2012-08-30
덕지가 사는 동네에는 아주아주 오래된 목욕탕인 ‘장수탕’이 있습니다.
큰길에 새로 생긴 스파 랜드에는 불가마도 있고, 게임방도 있고, 얼음방도 있다는데….
엄마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늘도 덕지를 달고 장수탕으로 향합니다. 낡아빠진 사물함과 형형색색
목욕 바구니들, 야구 중계가 흘러나오는 고물 텔레비전과 음료수가 가득한 냉장고까지,
언제 봐도 시시한 풍경이네요.
하지만 이 낡은 장수탕에도 덕지가 좋아하는 것이 있어요. 울지 않고 때를 밀면 엄마가 사 주시는
달콤하고 시원한 요구르트와 냉탕에서 하는 물놀이입니다. 오늘도 감기 걸린다고 잔소리하는
엄마를 뒤로하고 "풍덩풍덩, 어푸어푸" 신나게 물장구를 치는데, 문득 뒤를 돌아보니,
이상한 할머니가 덕지를 물끄러미 보고 있어요! 토끼 귀를 닮은 머리 모양에, 곱게 화장을 한
할머니는 자기가 날개옷을 잃어버린 선녀님이라고 속삭이는데, 냉탕에 나타난 이 이상한
할머니는 진짜 선녀님일까요?
8. 이상한 엄마
출판사 책읽는곰
발행일 2016-03-15
호호가 열이 심해 조퇴를 했대요. 엄마는 회사에 있고 집에는 아무도 없는데 어쩌면 좋죠?
누구라도 좋으니 호호랑 엄마를 좀 도와주세요, 네!
‘이런이런…… 흰 구름에 먹을 쏟아 버렸네?’ 누군가의 알쏭달쏭한 혼잣말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엄청난 비가 쏟아집니다. 그 비를 뚫고 학교에 가느라 그랬을까요? 회사에 있는 엄마에게 호호가
열이 심해 조퇴했다는 전화가 걸려 옵니다. 호호처럼 조퇴도 하기 힘든 엄마는 애가 타서
여기저기 전화를 넣어 봅니다. 하지만 비 때문인지 좀처럼 연결이 되지 않네요.
엄마가 전화기를 붙들고 발을 동동 구른 지 얼마나 지났을까요. 드디어 전화기 너머에서
희미하게 “여보세요?”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여보세요? 엄마?” 엄마의 다급한 목소리에
상대방은 “으……응?” 좀 당황한 기색입니다. 하지만 엄마는 외할머니라고 굳게 믿고 호호를
부탁한 뒤 전화를 끊습니다. 그나저나 전화를 받은 이 사람이 호호 외할머니가 맞긴 맞는 걸까요?
그냥 할머니라기엔 실루엣부터가 영 범상치 않은데 말이지요. ‘아이가 아프다니 하는 수 없지.
좀 이상하지만 엄마가 되어 주는 수밖에.’ 선뜻 호호네 집을 찾아 나서는 이 사람은……
바로 선녀님입니다! ‘장수탕 선녀님’의 막냇동생 뻘쯤 되어 보이는 선녀님이지요.
이상한 엄마, 그러니까 선녀님은 오늘 하루 엄마 대신 호호를 잘 돌봐 줄 수 있을까요?
9. 이상한 손님
출판사 책읽는곰
발행일 2018-03-21
어느 비 오는 오후, 남매만 남아 집을 보고 있습니다. 어둑어둑한 날씨에 어쩐지 으스스해진
동생은 누나 방을 기웃거립니다. “누나, 나 무서워……. 같이 있어도 돼?”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매몰차기 짝이 없습니다. “누나 바빠! 너 혼자 놀아!” 더도 덜도
아닌 딱 현실 남매의 모습입니다.
잔뜩 풀이 죽은 동생은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 빵 봉지를 집어 듭니다. ‘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요. 바로 그때 “형아…….” 하고 등 뒤에 찰싹 달라붙는 녀석이 있습니다. 눈사람 같기도
하고 찐빵 같기도 한 녀석의 이름은 천, 달, 록. 자기 집은 저기 하늘 위인데 타고 온 구름을
잃어버렸다나 뭐라나.
동생은 어쩐지 가엾은 기분이 들어 하나 남은 빵을 달록이에게 양보합니다. 달록이는 배가
고팠던지 허겁지겁 빵을 먹어치웁니다. 그러자 배가 산처럼 부풀어 오르더니 뿌우우우우우웅!
엄청난 방귀로 동생을 구석으로 날려 버립니다. 제 방에 콕 틀어박혀 있던 누나도 후다닥 뛰쳐나올
만큼 엄청난 방귀였지요.
“야…… 너…… 진짜 대단하다!” 동생의 감탄에 달록이는 그만 발끈하고 맙니다. “왜 나한테 그런
걸 먹였어!”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딱 그 짝이지요.. 그런데 녀석의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자,
부엌도 덩달아 후끈후끈해지는 게 아니겠어요! 누나가 달록이를 달래려고 아이스크림을 건넸더니
세상에, 이번엔 부엌에 흰 눈이 펄펄 내리지 뭐예요! 이 이상한 녀석의 집은 도대체 어디일까요?
설마 진짜로 하늘? 남매는 아무 탈 없이 달록이를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까요?
10. 나는 개다
출판사 책읽는곰
발행일 2019-04-15
슈퍼집 방울이네 넷째로 태어난 구슬이는 엄마 젖을 떼자마자 동동이네 집으로 보내진다.
가끔은 엄마와 형제들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구슬이에게는 지금 같이 사는 가족을 돌보는 일이 더
중요하다. 가족들이 모두 나가면 집도 봐야 하고, 할머니와 산책도 다녀야 하고, 동동이와 놀아
주기도 해야 한다. 특히 동동이는 어엿한 다섯 살인데도 나약하기 짝이 없어서 이래저래 신경이
쓰인다. 그런데 이 성가신 녀석이 구슬이는 참 좋다!
http://www.picturebook-museum.com/user/book_writer.asp?idx=43543&gbn=illustor&cateType1=
♡♡그림책 박물관♡♡
어제저녁 그림작가 백희나 글작가 백희나 페이지 28 쪽 출판사 책읽는곰 발행일 2014-11-30
www.picturebook-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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